우리나라 일류기업인 삼성에서 임원의 자리를 맡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그 위치에 오를 수 있었을까? 책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삼성의 임원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소위 '자기 발전'이라는 말을 쓸 때 이들은 감히 '자기 혁신'이라고 말한다. 출판은 넥서스 BIZ이며 2014년 2월 15일에 발행했다.
책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자
저자 김종원은 <변화경영 7가지 성공법칙> 집필에 참여하면서 10년의 기간 동안 삼성의 전략과 경영방식을 연구했으며, 삼성이 지금의 삼성이 될 수밖에 없는 그들의 경쟁력을 발견하고 이 책을 썼다. '사색의 힘'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사색 헬퍼'로 각종 방송과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제구호단체인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사색의 본질은 사랑임을 알리고, 삶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추천독자
이 책은 삼성의 임원이 왜 삼성의 임원이 될 수 있었는지에 관해 쓰여있지만 전반적인 삼성의 경영방식과 원칙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당신이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있든 이 책이 말하는 삼성임원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감히 그 분야의 임원급이나 그 이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 일류 기업인 삼성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끌어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당신도 좋은 영감을 받아 원하는 위치까지 오를 수 있기를 빈다.
책리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다. 즉,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라는 말이다. 책의 앞부분에서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이야기하면서 이 문장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다. 삼성을 세운 이건희 회장은 자신의 자서전에 '세상을 바꾸기 위한 모든 변화는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썼다. 결국 이 말은 삼성의 정신에서 가장 기초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변화를 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한꺼번에 모든 변화를 하려고 기대하지 말고, 두 번째는 올바르게 변화해야 하며 마지막 세 번째는 지속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모두 바꿔라!'는 그가 했던 아주 유명한 말 중에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삶의 불량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삼성의 임원은 그 마음가짐부터가 달랐는데 그들은 직원으로 삼성에 입사할 때부터 사장이나 임원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직원으로 있지만 직원처럼 일하지 않았고 임원이나 삼성의 사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태도를 바꾸었다. 늘 작고 사소한 것부터 최고와 최선의 노력으로 대했으며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았다. 오늘 하루하루 쌓아가는 탁월한 태도가 탁월한 내일을 만드는 것을 알고 하루하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치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에게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칙이 있으며 그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노력한다. 자신이 고수하는 원칙이 있다는 말은 늘 매사에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을 기울이는데 게으르지 않은다는 것이다. 삼성의 임원들은 시간관리에 있어서 엄격하고 철저하다. 많은 양의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시간에 계속해서 자기를 계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는 시간관리는 세 가지의 특징이 있다. 시간을 집중력 있게 사용하며,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고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한다. 그리고 자신이 최고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최상의 시간에 일을 한다. 모든 사람들이 최고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에서는 하루 15시간 몰입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신입사원 시절부터 하루에 15시간을 몰입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훈련한다. 단순히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급급하게 쳐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임원들 중에 많은 사람이 독서를 즐겨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인들은 그 엄청난 양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은데 독서를 즐길 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생각하고 사색한다. 사색이 그들이 일반인들과 최고로 차별화되어 있는 것이다. 자, 이제 당신도 삼성의 임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변화될 준비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