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에 대해 책 <에이트>는 말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요즘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뉴스 중에 하나이다. 인공지능은 단순히 이전에 우리의 상상력 속에 있었던 세계가 아니라 현시대에 우리가 함께 공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계속해서 인간과 아주 밀접하게 살아갈 것이다. 에이트는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해 나가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지 말해준다. 차이정원에서 출판했으며 발행은 2019년 10월 21일이다.
책 <에이트> 작가
세계를 지배하는 상위 0.1가 실천하고 있는 인문고전 독서법을 소개하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R=VD의 공식으로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린 <꿈꾸는 다락방>으로 널리 알려진 이지성. 스무 살 남짓, 그는 작가의 꿈을 꾸지만 주변 사람들로 부터 돌아오는 것은 비웃음이었다. 하지만 그는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며 작가의 꿈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2007년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통해 그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며 현재까지 그의 대표저서들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그가 책에서 말했던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공식이 그의 삶에 실제로 적용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현재 저자는 인문교육 봉사단체 폴레폴레와 가난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건립목표를 둔 드림스드림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다.
추천독자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에게 불가피한 존재이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벌써 우리는 발을 내돋았으며 아니 어쩌면 인공지능의 시대 바다 한가운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공지능시대는 앞으로 더욱더 우리의 상상 그 이상보다 더 발전할 것이며 많은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게 될 것이다. 이미 단순반복 및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부분이 인간 대신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직업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 가운데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가? 단연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필수불가결인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 이 책이 8가지로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금 전 세계 가운데 인공지능이 얼마나 발전했으며 세계의 많은 지식과 부를 가지고 있는 0.1퍼센트의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고 그의 자녀들에게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기 위해 어떤 교육을 시키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책리뷰
에이트는 미래에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을 차단하라는 말은 즉, 스마트폰을 차단하라는 말이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일론머스크는 "양자 컴퓨터가 탑재된 인공지능이 양산되면 인간은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인공지능의 속도를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10시간이라도 비행모드로 전환시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책에서는 생각을 디자인하라고 말한다(Design thinking). 다시 말해서 생각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공간력, 창조력, 상상력을 갖추는 것이다. 데이비드 켈리(스탠퍼드대 D스쿨의 공동설립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으로 브레인스토밍하기, 아이디어 노트 쓰기,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기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철학을 할 것을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철학은 '인간 고유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 세계의 부가 밀집되어 있는 실리콘 밸리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스승인 피터 필은 인공지능 시대에 꼭 준비해야 할 것으로 오직 철학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철학하는 방법으로는 '트리비움'을 소개하고 있다. 트리비움이란 철학을 하는 세 가지 길을 말하는 데 즉, 문법학, 논리학, 수사학을 말한다. 문법학은 철학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고, 논리학은 철학서에서 터득한 사고법을 사용하여 내 생각을 하는 것이며, 수사학은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는 것이다. 글쓰기를 하면서 창조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깊게 생각하는 능력과 생각을 정밀하게 다듬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생각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발달된다. 마지막으로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는 봉사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도 공감과 창의성이 결여된 봉사는 인공지능도 할 수 있다. 오히려 인간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독거노인을 위해서 하루 12시간 쉬지 않고 설거지하기, 빨래하기 등은 오히려 인간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있는 공감과 창의성이 포함된 봉사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의 마음을 연결하여 봉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더 공감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창의성에 연결이 된다. 저자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중에서 최상위에 있는 것이 기부, 봉사, 인권이라고 말한다. 이 세 가지는 인류사회에만 필요한 것으로 인공지능 세계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나만의 평생 유치원을 설립하라", "'노잉'을 버리고 '비잉'하고 '두잉' 하라",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등의 미래에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