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기도는 자녀를 잘 되게 한다. 부모의 기도는 비효율적인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책 <자녀의 꿈을 돕는 부모의 기도>는 저자가 인기수학강사로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만난 부모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부모로서 내가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녀의 학업과 진로인가? 아니면 기도와 말씀인가? 출판은 규장이며, 2022년 6월 28일에 발행했다.
책 <자녀의 꿈을 돕는 부모의 기도> 저자
저자 차길영은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유명 수학강사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했던 수학과외를 통해서 자신이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것에 열정을 느꼈고, 자신의 기독교 신앙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임을 발견했다. 날이 갈수록 유명해진 저자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 사업적,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치는데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게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 자신의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는 "빛의 강사"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오늘도 열심히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추천독자
세상의 기독교 신앙을 가진 많은 부모들은 신앙교육과 학업 사이에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경험한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진로를 두고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인데, 그것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신앙교육을 소홀하게 된다. 정작 신앙을 가진 부모조차도 기도보다는 좋은 학원을 더 의지하고, 말씀보다 세상의 정보와 지식을 더 추구한다. 하지만 자녀가 진정으로 잘되고 자녀의 꿈을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기도와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자 하는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리뷰
인기 수학강사 차길영은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권하고 있다.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려라."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부모들이 참 어려워하는 것 세 가지가 아닌가 싶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주위에서 들리는 많은 정보와 소식들이 있다. 그러한 정보와 소식이 난무하는 이 시대 가운데에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부모들에게 권한다. "기도하라." 주변에서 들리는 정보와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나의 자녀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자녀의 인생을 돌보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하여 기대하라. 하나님께서 자녀를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에 맞추어 일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쉽고도 어려운 말이다. 이렇게 자녀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크리스천 부모들이 가진 특권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자녀의 문제와 앞길을 내어드리는 것이 우리가 자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이다. 하지만 우리 자녀들과 부모들조차 세상의 가치관과 기준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부모는 기도로 자녀를 지켜야 한다. 매일 예배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말씀을 멀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매일 시간을 정해서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한다. 현재 우리 자녀들은 매일 같이 영적전쟁의 한가운데에 서있다. 학교와 사회에서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이 아이들 곁에 있다. 그럴 때 부모는 매일 같은 영적전쟁에서 자녀들을 지켜주시길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부모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있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하나 소개한다.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세 가지 노트인데 기도 노트, 말씀 노트, 예배 노트를 쓰는 것이다. 기도 노트에는 기도할 사항들에 대해서 적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중보기도 요청이 들어왔을 때 써놓았다가 잊지 않고 기도한다. 말씀노트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과 적용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적고, 예배 노트는 예배시간에 받은 은혜에 대해서 기록한다. 필기를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나의 기도, 말씀, 예배 생활에 대해 기록해 놓는 다면 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를 응답해 주셨고,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깨달으며 감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녀교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교육이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 안의 성경적 가치는 다르며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자녀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신앙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하면서 반드시 가르쳐야 할 9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이시고 구원자이시다. 또한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주관자며 통치자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으며, 주님에게 진정한 즐거움과 만족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인간은 죄를 지은 죄인이며, 실제로 보이지 않는 세상이 있고, 인간에게는 영이 있다. 그렇긴 때문에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처럼 생각하는 믿음을 우리가 가져야 하며 믿음을 갖도록 기도해야 한다. 자녀가 공부보다 예배를 우선으로 여기는 "빛의 자녀"가 될 때 우리 자녀는 잘 되고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향하신 그 꿈을 이뤄가며 살아갈 것이다.